오는 17일까지 1차 기업 모집…2월부터 본격 지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조달청은 오는 17일까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지원사업은 중소 조달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조달청은 인증, 시제품제작, 지재권 등 47개사 대상 70여개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4.12.03 plum@newspim.com |
올해는 서비스별 지원한도(1500만원→3000만원)와 서비스 이용 기간(3개월→6개월)을 대폭 확대하고, 제출 서류와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지원사업은 오는 17일까지 1회차 기업 모집 후 2월부터 본격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최근의 대내외 수출여건은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에게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국내 우수 중소 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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