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표원-조달청, 서비스 공공조달 확산 위해 '맞손'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06:00

인구구조 변화·첨단기술로 시장 연 11% 성장
우수 서비스기업 판로 확대 위한 협업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과 조달청이 서비스 공공조달시장 확대와 우수 서비스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국표원은 지난 10일 조달청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비스 공공조달시장의 성장세에 대응해 새로운 공공서비스 발굴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서비스 공공조달시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첨단기술 발전 등으로 연평균 1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50조원에 달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분야의 공공조달과 한국산업표준(KS) 제도의 상호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서비스 공공조달 상품 신규 개발·정비 ▲서비스 표준 개발·활용 확대 ▲ 서비스 표준인증 우대·정보 공유 등에 대해 본격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초로 공공서비스 분야의 표준을 확립하고, 서비스 품질을 확보해 공공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서비스 공공조달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혁신과 저변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협약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표준이 폭넓게 활용돼 공공조달 시장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충북 음성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020.02.04 jsh@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