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교육 현장의 귀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이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우리나라는 교육의 힘으로 성장한 국가"라며 "올해부터 시작될 교육 현장의 본격적인 변화들은 우리가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밑거름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핌DB |
앞서 교육부는 광역 지자체 7개와 기초 지자체 83개가 참여하는 총 56건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라이즈 체제 구축 등 제도적 정비를 마쳤다.
또 30년간 실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유보통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지원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등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지난 2년여간 현장과 소통하며 쌓아온 신뢰가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학생, 선생님, 학부모, 지역사회의 소망들이 교육 현장에서 꽃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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