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인터뷰] 동아제약 '검가드', 40년 연구력으로 잇몸 질환 구강청결제 시장 선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랜드 리뉴얼 3년만에 연매출 100억 돌파
임플란트 시술 늘면서 소비 연령층 확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잇몸(Gum)'과 '보호(Guard)'라는 직관적인 의미를 결합한 동아제약의 잇몸 질환 예방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검가드는 1982년 국내 최초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선보인 동아제약이 40년 이상 축적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며 급성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김익현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1팀 수석이 검가드 개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2024.12.30 sykim@newspim.com

검가드가 성장세를 보인 시점은 지난 2020년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다. 2016년 가그린 산하 브랜드로 '검가드S' 제품이 출시됐다가 리뉴얼을 거쳐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했다. 현재 검가드 제품은 구강청결제와 치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가드는 2020년 1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듬해 43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올해는 130억원대 매출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검가드가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전까지 일반 구강청결제는 있었으나, 잇몸 질환 예방 제품은 검가드가 처음이었다.

검가드의 브랜드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익현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1팀 수석은 "고령화로 인해 잇몸 질환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검가드를 잇몸 질환 전문 브랜드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며 "구강청결제라는 제형으로 쉽고 간편하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를 공략한 전략이 통한 것이다. 동아제약은 2019년 이후 외래진료 다빈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당시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치은염과 치주염에 대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2023년 기준 해당 질환 환자 수는 1883만명에 달했다.

검가드는 구강청결제 브랜드 최초로 임상을 진행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김 수석은 "동아제약 내에 구강청결제 생산 연구소가 있어 다양한 테스트들을 거친 경험이 풍부해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치면부착력 테스트 등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실험법 또한 전문 연구 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연구인력들이 구강청결제를 자체 생산하며 유효 성분을 검토하고 있어, 다수의 제품을 샘플화하면서 최적의 효능과 효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자체 생산을 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타사 대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 결과 임상 이후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검가드를 사용한 지 1주일 이내 효과를 봤다는 응답은 77.9%에 달했다. 잇몸 출혈 빈도가 감소하고, 잇몸이 탄탄해지는 효능감을 느꼈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검가드 제품 이미지 [사진=동아제약] 2024.12.30 sykim@newspim.com

검가드의 성분은 일반 구강청결제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가그린의 경우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에 초점을 둔 세틸피리디늄염화물(CPC) 성분이 주를 이룬다면, 검가드는 이에 더해 잇몸 건강에 탁월한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해 치은염뿐만 아니라 이보다 경과가 더 진행된 상태인 치주염까지 예방 가능하다.

검가드의 광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아제약은 검가드를 임플란트 시술 이후 관리용으로 권장하고 있다.

김 수석은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크기가 작아 이물질이 끼기 쉬운 구조라 염증이 생기더라도 환자가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재시술을 감행해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려면 효과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볼 때 시술 후 관리 아이템으로 검가드 만한 제품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임플란트 시술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검가드 사용 연령대도 50~60대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30~40대 소비자로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제품 라인업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잇몸 질환 구강청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검가드는 브랜드 리뉴얼 원년인 2020년 대비 8배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8.8%로 경쟁사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케이스 스터디를 할 정도다.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잇몸 질환 케어 부문은 5.1%에서 12.6%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검가드의 시장 점유율은 78.5%에 달한다.

김 수석은 "검가드 출시 당시 전무했던 잇몸 전용 구강청결제 시장에 안착했다는 게 고무적"이라며 "향후 잇몸 전용 구강청결제 시장의 개척자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효능과 효과를 지닌 제품으로 고기능성 잇몸 카테고리 확대를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아제약은 검가드를 잇몸 질환 예방 구강청결제와 치약, 칫솔 등 구강 케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고불소 치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잇몸이 편안한 강도의 압력으로 양치할 수 있는 칫솔 신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