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대만 흥행 이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가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 24일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포함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이는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여명'에 이은 세 번째 라그나로크 IP의 판호 취득이다.
'라그나로크: 리버스'는 룬미드가츠 왕국의 수호를 위한 스토리와 다양한 3D 배경이 특징인 MMORPG로,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화면 지원과 방치형 콘텐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게임은 올해 6월 동남아시아 론칭 이후, 각종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10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과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에 올랐다.
그라비티는 여러 국가에서 얻은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중국 유저들에게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중국에서도 뛰어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큰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사진=그라비티] |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