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계엄·탄핵소추 사태 이후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해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출입구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대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4.12.21 leehs@newspim.com |
이날부터 매 주말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 도시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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