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했다.
지원금 1억원 중 7000만원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에 전달됐다. 서울시는 이를 '천천히 성장꿈터' 조성에 사용했다. 이 공간은 경계선지능인 정서적 및 심리적 안정을 돕고 창의적 성장을 위한 미술치료실과 상담실로 구성된다. 기부금 3000만원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돼 '청년밥상문간' 두 개 지점을 경계선지능인 일터로 개선하는 데 사용됐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이 사회적 사각지대를 벗어나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토스는 금융 서비스를 넘어 금융소외층을 포용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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