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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 유출 막는 창원형 일자리…1243명 참여 성과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2:00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직무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주체로서 청년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243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지역 청년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이 지역산업 발전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1243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시는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99명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4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총 50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는 항공우주와 원자력 등 지역특화산업에 247명을 지원하며,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복지비를 제공했다. 창원 내 3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535명의 청년 취업을 도왔다.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실시되어 932명의 청년에게 진로 컨설팅과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청년 창업자에게도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세무, 법률 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역량 강화교육'과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창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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