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업무 협약은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카카오페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과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 10명 중 3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1000명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보조수당과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금융교육 및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육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가정의 육아 부담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상생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배움지원사업과 IT 교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왼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오른쪽)이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2024.12.1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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