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어차피 우승은 두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두산이 시즌 무패팀 대결에서 SK호크스를 꺾고 5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에이스 김연빈이 26일 SK호크스와 인천경기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4.11.26 zangpabo@newspim.com |
10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5매치에서 SK호크스를 24-20으로 꺾었다. 5승 무패가 된 두산은 SK호크스(4승 1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두산 삼각편대 김연빈, 정의경, 강전구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다. SK호크스는 골키퍼 지형진(16개)과 브루노(5개)가 세이브를 무려 21개나 기록했지만 두산의 막강한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연빈은 7골 2어시스트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의경(6골)과 이한솔(4골)이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를 27-23, 상무가 충남도청을 33-2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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