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 제시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지난 5일 구 밀양대학교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에서 '시민 공감 토크 콘서트'를 열어 시민과 소통하며 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 소통과 현장 행정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약 80명이 참석해 자유롭고 활발한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5일 구 밀양대학교 복합문화공간'열두달'에서 개최된 시민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12.06 |
안 시장은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을 공유하며,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통해 밀양을 영남권 핵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도 제시됐다. 이어 돌봄·교육, 농업, 문화예술,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인구 감소, 저출산 문제 해결, 농업 인력난 해소,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등 시정의 주요 과제에 대한 시민의 질문에 구체적 답변과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행사 끝에는 참가자 전원이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며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았다.
안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밀양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다"며,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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