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철도노조가 오늘(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상황이지만 수서발 고속철도 SRT는 100% 정상 운행에 나서고 있다. 다만 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에 위탁된 만큼 철도 총파업에 따른 탑승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5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대응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SRT 정상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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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열차 모습 [사진=에스알] |
에스알은 철도노조 파업 시작에도 불구하고 모든 SRT 열차를 정상운행 하고 있다. 특히 철도공사에 위탁한 차량정비 및 역사 여객안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알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고객의 철도이용을 최우선으로 한 비상수송대책 방안을 수립해왔으며,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지연 및 운행중지 등 피해를 입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며 "피해발생시 고객입장에서 최우선해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