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인권콘퍼런스에서 다름과 차별의 이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4 부산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삲시가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2024 부산인권주간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하며, 인권의 날(12월 10일)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권주간을 매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 교육, 영화 상영, 정책 포럼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인권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9일에는 '3인 3색, 부산의 인권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권정책포럼이 개최된다. 10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며, 수상자 시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 교육 등이 포함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차이를 넘는 시선, 다름을 품는 인권'을 주제로 '2024 부산인권콘퍼런스'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노인인권 증진 방안 토론과 차별·혐오 표현 개선활동 보고회가 진행된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더욱 쉽게 접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부산이 모두가 존중받고 성장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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