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의 계엄 선포, 반헌법적 조치 규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지역 시민 노동 단체 회원들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지역 시민 노동 단체 회원 100여 명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4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4일 충북 시민노동단체 회원들이 충북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04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이번 비상계엄을 반헌법적이고 위법적인 조치로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국민에게 공포와 충격을 안겼다고 역설했다.
특히,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해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시민노동단체는 "윤 대통령의 무능과 독재를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전면적인 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부와 내각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시민 단체는 윤석열 정권 퇴진과 사회 불평등 체계의 대전환을 위해 모든 노동자와 민중이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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