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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6년 헬스케어 5가지 핵심 테마 ② UNH·메드테크 반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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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폭락 후 반등 기대
메드테크 이익 성장 주다 반영
바이오테크 강세 흐름 지속

이 기사는 1월 2일 오후 3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기대하는 2026년 미국 헬스케어 섹터의 5가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의 턴어라운드가 꼽힌다.

업체의 주가는 2025년 봄 단 한 달 사이 50% 이상 폭락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헬스케어 섹터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보유한 초대형 기업인 만큼 이 같은 주가 폭락은 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가했다.

업체의 주가가 2025년 4~5월 사이 600달러 선에서 300달러 선으로 곤두박질 친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실적 쇼크와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을 이유로 제시했다.

로이터를 포함한 외신들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 상승으로 인해 의료비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데다 정부의 지급 축소 등 굵직한 악재가 겹치면서 1분기 이익이 부진했고, 2025년 연간 전망을 대폭 낮추면서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5월 중순 앤드류 위티 최고경영자(CEO)의 전격적인 사임과 2025년 재무 전망 자체를 보류한다는 발표가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가이던스를 내놓지 못할 정도면 의료비와 규제, 사이버 사고 비용 등 리스크가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크다는 의미라는 데 입을 모았다.

뉴욕타임스(NYT)를 포함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2024년 초 자회사 체인지 헬스케어(Change Healthcare)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수십억 달러 비용과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2025년까지 비용 상승과 규제, 조사, 소송 등 다양한 형태로 파장이 이어졌다.

노보 노디스크 연구실 [사진=업체 제공]

미국 법무부(DOJ)의 반독점 및 메디케어 과금 관련 조사, 여기에 사이버 보안과 의료비 과다 청구 의혹 등 규제 리스크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고, 오랜 기간 '대형 방어주'로 업체가 가졌던 프리미엄이 깨졌다는 지적이다.

상황은 여름 이후 달라졌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지분을 대량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일정 부분 회복된 것.

핵심적인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 기준으로 업체의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지난해 3월 38.10달러에서 최근 20.91달러로 떨어졌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업체는 2026년 이익 전망치를 1월 제시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아울러 2027년부터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 한 해 업체의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주가가 34.57%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2026년 경영진이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주목한다.

바이오테크 섹터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인지 여부도 월가가 꼽는 2026년 관전 포인트다. 배런스에 따르면 해당 섹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2021년 초부터 2022년 초까지 60% 이상 폭락했고, 이후 3년 가량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관련 섹터는 2025년 들어 반전을 연출했다. 인수합병(M&A) 활성화와 약가 규제 우려의 완화, 일부 기업들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맞물리면서 주요 종목들이 의미 있는 상승 흐름을 탄 것.

바이오테크 섹터의 기업공개(IPO)는 여전히 부진했지만 업종 전반의 주가 흐름은 모처럼 강해졌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랠리의 지속성 여부에 월가가 시선을 집중하는 가운데 1월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간의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첫 번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JP모간의 컨퍼런스는 기업들이 미리 실적과 가이던스를 공개하고, 굵직한 인수합병(M&A)을 발표하는 헬스케어 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나오는 소식들이 바이오테크 섹터의 기초 체력과 2026년 전망을 가늠하는 주요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과 진단, 행정 및 보험 청구 자동화 등 AI가 실제로 비용을 얼마나 줄이고 수익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가에 월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투자자들은 단순히 'AI 스토리'가 아니라 ROI(투자수익률)을 포함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종목에 베팅할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알츠하이머 신약 프로젝트는 JP모간의 컨퍼런스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식, 비공식 행사에서 항상 관심을 모으는 종양학과 혈액 질환 관련 신약 개발 현황도 지켜볼 대목이다.

사노피(SNY)와 아스트라제네카(AZN) 등의 종양, 면역,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업데이트가 주목되고, 그 밖에 대형 생명공학 업체들의 항체 및 세포 치료 후기 임상 데이터와 상업화 전략도 챙겨야 할 부분이다.

전통적으로 JP모간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초대형 인수합병(M&A)과 라이선스 계약 발표의 무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빅파마들의 후기 단계 자산 인수나 플랫폼 업체와 전략적 제휴 결정에 월가는 신경을 곤두세운다.

투자자들 사이에 2026년은 특히 선별적인 대형 인수합병(M&A)과 롤업, 테크, AI 서비스 인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관련 루머만으로도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로 대표되는 메드테크의 주가 향방이 관심사다. 관련 종목들이 탄탄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수 년간 주가 흐름이 시장 대비 언더퍼폼했기 때문.

미국 의료기기 섹터를 추종하는 아이셰어 US 메디컬 디바이스 ETF(IHI)는 2025년 약 7%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16%의 반토막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메드트로닉(MDT) 등 일부 종목들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지만 섹터 전반적으로는 제자리 걸음에 가까웠다.

BTIG는 보고서를 내고 "대형 메드테크 업체들의 탑라인(매출액) 성장 기대치는 2025년 초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며 "시술 시장의 규모를 포함해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오바마케어 보조금의 축소와 관세를 둘러싼 잠재 리스크, 그 밖에 거시경제 변수들이 주가 밸류에이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자체가 주가 수익률에 흠집을 냈다"며 "입법과 행정 환경이 바뀔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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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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