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500선 하회…반도체·금융 하락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09:41

3.48포인트 떨어진 2499.58 거래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美 반도체 부진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2500선이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0.14%) 떨어진 2499.58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외인들은 86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9억원, 538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 중목들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삼성전자(-0.36%)와 SK하이닉스(-2.55%)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51%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KB금융(-1.22%), 신한지주(-3.09%) 등 금융주도 하락세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55%), 삼성바이오로직스(2.10%), 현대차(0.23%), 셀트리온(2.98%), 기아(0.42%), NAVER(2.22%) 등은 강세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4.94포인트(0.71%) 오른 696.93을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2.95%), 에코프로비엠(3.77%), 에코프로(2.17%), 리가켐바이오(4.2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코스피로 이전상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25포인트(0.31%) 내린 4만4722.0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89포인트(0.38%) 밀린 5998.74로 하락 전환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10포인트(0.60%) 하락한 1만9060.48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전일 미국 시장에서 대형기술주 및 반도체주 하락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11월 이후 2거래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연기금의 저가 매수세 자금과 일부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