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종목 혼조세…삼전 0.86% ↑, 하이닉스 0,17%↓
코스닥 700선 임박했나…0.23% 상승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하락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10.02포인트(0.40%) 하락한 2524.32에 거래 중이다.기관이 1641억원 팔아치우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42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061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6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14.12포인트(0.56%) 하락한 2,520.22로, 코스닥 지수는 0.16포인트(0.02%) 상승한 696.99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0.19%) 상승한 1,404.8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하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26 yym58@newspim.com |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86% 오른 5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1.02% 상승세다. 이 밖에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0.50%), LG화학(0.65%)등이 상승 출발했다.
KB금융(-3.06%), 신한지주(-3.01%), 메리츠금융지주(-1.74%), 하나금융지주(-2.07%) 등 금융주가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현대차(-0.68%) 등도 약세다.
코스닥은 1.58포인트(0.23%) 오른 698.30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에코프로(3.88%), 에코프로비엠(7.98%)이 급등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음에도, 현재의 주가 반등에 대한 지속성을 놓고 우려의 시각이 존재한다"면서 "국내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된 이후에도, 코스피의 25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11월 미국 대선 이후 현재까지도 국내 증시에 대한 비관론이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관론의 수위는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기적인 V자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이전 반등장에 비해 거래대금이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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