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분해성 필름 기술 선보여
해외 협력 기회 모색 및 기술 상담 진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기능성 및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체 뉴로팩은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4 국제환경기술전에 참여하여 기술 정보 교류 및 협력 기술을 모색했다.
[사진 = 뉴로팩] |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은 지자체 단위 유일의 환경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여 유망 공공기술과 사업화 수요를 발굴하여 200여 개 인천 특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매칭 및 국제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2024 기술전에서는, 인천 소재 UN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 국가지정기구(NDE),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 대표단 등을 초청해 수요 기술 매칭을 제공했으며, 에미 제로보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 주한 알제리 대사 등의 각국 외교 사절을 초청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 기업인 뉴로팩은 기능성 추출물 및 포장재,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는 청년 창업 벤처기업이다. 은행잎이나 참나무 추출물 등을 활용하여 식품의 소비 기한을 연장시켜 주는 기능성 포장재나 수산부산물 굴 패각 등을 업사이클링한 생분해성 필름, 재활용성을 높인 고차단성 종이 포장재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다.
뉴로팩은 이번 기술전에서 굴 패각 탄산칼슘을 활용한 생분해성 필름을 주 아이템으로 전시하였다. 해당 기술은 활용처가 없어 버려지는 굴 패각을 업사이클링하여 생분해성 필름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생분해 필름 대비 낮은 단가와 높은 강도를 강점으로 삼고 있는 기술이다.
뉴로팩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KOICA, 레바논, 몽골 등의 기관 소속 인원들 및 기업 대표들이 자사 기술에 관심을 갖고 기술 상담을 요청하는 등 뉴로팩 기술의 해외 대상 홍보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