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무원 또는 공기업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드론(무인 비행기) 조종사를 뽑는 잔치가 열린다.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오는 13일 TS 시흥드론교육센터(경기 시흥시)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TS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TS에서 시행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성과 검증과 드론 활용 촉진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행사포스터 [자료=TS] |
TS는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와 4회차를 맞이하는 '드론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제6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는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총 44개팀, 140명의 조종자가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4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임무 수행 기량을 겨룬다.
최우수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되며, 4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제4회 드론 활용 우수사례(BP) 경진대회'는 수자원관리, 불법행위추적감시 등 공공분야 드론 임무특화교육 17개 분야의 우수 활용 사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업무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다.
시상은 최우수·우수·장려상으로 구분되며 최우수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공단 이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공공분야 드론 인재 양성의 성과를 널리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TS는 다양한 드론 관련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드론 조종인력 양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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