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전인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화웨이 참전에 로봇 테마 대거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10.21(+38.20, +1.17%)
선전성분지수 10663.10(+207.60, +1.99%)
촹예반지수 2185.98(+62.24, +2.93%)
커촹반50지수 954.67(+14.91, +1.5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4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 일정이 시작됐으며, 이번 회의는 부양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부양책 기대감이 이날 중국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7% 상승한 3310.21, 선전성분지수는 1.99% 상승한 10663.10, 촹예반지수는 2.93% 상승한 2185.9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개최된 전인대 상무위는 8일까지 5일 동안 지속된다. 전인대는 중국의 입법 기관으로, 국무원의 국채발행안을 의결하는 최종 결정권을 지닌 기관이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는 10조 위안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인대 기간은 미국 대선일인 5일과 겹쳐 있으며, 대선 결과 윤곽이 드러날 시점에 종료된다. 종료와 동시에 부양책 규모가 공개될 예정인 만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부양책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특징주로는 로봇주가 대거 상승했다. 톈치구펀(天奇股份), 커리촨간(柯力傳感), 이자허(億嘉和), 밍즈뎬치(鳴志電器)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러쥐(樂聚)로봇은 화웨이(華為)와 공동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할 예정임을 발표하면서, 로봇 관련 주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화웨이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진행된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5G-A(어드밴스드) 기반 휴머노이드를 발표한 바 있다. 5G-A는 6G 통신의 이전 단계로 5G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화웨이는 올해부터 5G-A를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네트워크 측정 속도는 3Gbps에서 5Gbps로 빨라졌다.

둥우(東吳)증권은 "2025년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원년이 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생산이 임박한 만큼, 중국 내 로봇 업체와 부품 업체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띠었다. 중타이치처(眾泰汽車), 싸이리쓰(賽力斯), 베이치란구(北汽藍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亚迪)의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6.5% 증가했으며, 샤오펑(小鵬) 자동차의 인도량이 2만3900대, 웨이라이(蔚來, 니오)의 인도량이 2만900대인 것으로 발표됐다.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띠었다.

중신(中信)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인 외부 변수가 어떤 식으로 돌출되더라도 중국 증시는 높은 위험 선호도를 유지할 것"이라며 "강한 내수 부양책이 나온다면 내수 회복 전망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외부 변수가 상승장세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중국 증시의 중기 상승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0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135) 대비 0.0068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4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