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난 28일 화성시서부보건소 컨벤션홀에서 헌혈장려사업의 일환으로 헌혈추진협의회 회의를 열어 시민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헌혈추진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화성시] |
헌혈추진협의회는 '화성시 헌혈장려 조례'에 근거해 적극적인 헌혈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된 협의회로, 이날 회의는 헌혈자 예우 강화와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혈액본부장, 관내 의료기관 관계자, 소상공인연합회 화성지사 회장 등 9명의 헌혈추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생애 첫 헌혈자 및 헌혈비수기 헌혈자 대상 헌혈장려금 지원 현황 ▲헌혈장려금 지급방식의 다각화 방안 모색 ▲다회헌혈자 공공시설 사용료 등 감면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 정비 ▲다회헌혈자 지원사업의 홍보 및 운영 개선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다회헌혈자에게 실질적인 우대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헌혈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