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지연 해결 기대...5개산단 111개 업체 입주 신속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016-2025 제4차 산업입지 중장기 수급 변경 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충북도의 산업입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기존 201만5000㎡(61만 평)에서 228만8000㎡(69만 평)로 늘었다.
음성삼성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4.10.27 baek3413@newspim.com |
이는 경남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시‧도지사는 신규 산업단지 지정시 연평균 수요면적의 10배(총량) 이내 범위에서 연도별 지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수요면적의 확대로 충북도가 연간 수립할 수 있는 산업단지 면적이 2288㎡(690만 평)로 당초 대비 2730㎡(80만 평) 늘어났다.
최근 충북도는 총량 초과로 신규 산업단지 지정에 차질이 발생해 산단 추진이 지연됐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산단 지정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5개 산단에 111개 업체의 신속한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총량 확대는 충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의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오송 제3국가산단,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22개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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