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면 북하·상방리 일대 청정공원 조성...2027년 준공 예정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할 사업비 150억 원(한강수계기금 9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조감도. [사진 = 단양군] 2024.10.26 baek3413@newspim.com |
사업대상지는 단성면 북하리 138번지와 상방리 10-2번지 일원으로 주변에 지방하천인 죽령천이 흐르는 곳이다.
군은 이곳에 생태습지와 경관공원을 조성해 맑은 물을 공급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폐업한 채석장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석회 물질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등 경관개선과 수질오염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었다.
군은 이런 시급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2026년 사업에 착공해 2027년에는 친환경 청정공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일상적 휴식과 소통, 화합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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