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문화 유산 208개 보유...유서 깊은 도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유산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는 삼국시대 '상당현', 통일신라시대 '서원경'으로 불리다가 고려 태조 23년(940년)부터 '청주'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유서 깊은 도시다.
청주 상당산성. [사진=청주시] 2024.10.18 baek3413@newspim.com |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42개, 도지정 문화유산 152개, 국가등록 문화유산 14개 등 지정 문화유산 총 208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9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시는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국민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심 내 '청주 문화유산야행'은 대표적인 도심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으며 올해 8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과 (가칭)청주박물관 설립 등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문화유산 야행. [사진=청주시] 2024.10.18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를 통해 근·현대 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청주 미래유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만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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