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전라북도 부안군서 열려...'시간의 섬 제부도 돌아보기' 주제 출전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2024년 지질공원한마당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린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는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 ▲교구재 경진대회 ▲지질공원 홍보관 운영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에서는 화성 국가지질공원 대표로 안병연 해설사가 '시간의 섬 제부도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출전하여 지질명소 중 하나인 제부도를 중심으로 한 문화․생태에 대한 해설 시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지구과학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도록 참여자의 특성과 연령에 맞춰 구성한 스토리텔링 위주의 탐방과 미션 활동, 지질 요소가 가미된 게임 등의 지질교육·탐방 프로그램 운영 교구재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밑거름 삼아 화성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질공원해설사 해설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교육 및 탐방객들을 위한 신규 지질공원 교육․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기획하여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2024년 2월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처음 참석한 이번 전국 지질공원 한마당에서 화성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돼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가진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가지질공원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