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F-15K, 타우러스로 400km 표적 명중…스텔스 기술로 적 레이더망 회피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09:35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09:35

"북한 핵심 시설 정밀 타격 가능"
"적 순항미사일 모의 대응 훈련 실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이 서해 상공에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를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해 약 400km를 비행, 서해상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번 실사격은 지난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016년 전력화된 타우러스 미사일의 작전 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10일 서해상에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TAURUS)' 실사격을 실시했다. 사진은 타우러스를 장착하고 임무공역으로 비행하고 있는 F-15K 전투기. [사진=공군] 2024.10.11 parksj@newspim.com

공군은 실사격을 통해 타우러스 미사일의 체계 통합과 안전 분리를 점검했으며, 이 과정에서 비활성탄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타우러스 미사일은 북한의 도발 원점과 핵심 시설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 조종사와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스텔스 기술로 인해 적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고, 적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3m 이내 정확도는 물론 두께 3m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공군은 이번 실사격과 함께 E-737 항공통제기, 천궁-Ⅱ 지대공미사일, F-35A 및 KF-16 전투기 등 공중 및 방공 전력을 동원해 적 순항미사일 모의 대응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을 지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조명수 대위는 "고가치 자산인 타우러스 미사일의 사격 노하우를 모든 F-15K 조종사와 공유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10일 서해상에서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TAURUS)' 실사격을 실시했다.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약 400km를 날아가 서해상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했다. [사진=공군] 2024.10.11 parksj@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