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동문 등 400여 명 참석...설립자 이념 기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는 10일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설립한 청암 김원근 선생(1886~1965) 59주기와 석정 김영근 선생(1888~1976) 48주기 추도식을 엄수했다.
추도식은 청석학원 설립자 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김윤배 총장과 표갑수 청석학원 이사장, 이태희 청주대 총동문회 회장, 동문,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석학원 설립자 청암·석정 선생 추도식. [사진 = 청주대] 2024.10.10 baek3413@newspim.com |
참석자들은 설립자의 이념을 추모하며 헌화 및 분향, 고유사와 송가 합창 등을 통해 그들의 업적을 기렸다.
청암·석정 선생은 일찍이 경북 경주에서 출생, 재산을 모아 7개의 학교를 설립함으로써 교육구국 정신을 실천했다.
이 같은 공로로 청암 선생은 1964년 문화훈장 국민장을, 석정 선생은 1970년 5.16민족상 교육부문 본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청암·석정 선생 형제가 별세한 뒤 지역사회에서는 추모기념사업회를 조직해 매년 추도식을 열고 설립자의 위업을 추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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