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장 취임식 참석...재외동포 관심과 협조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제2대 고상구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충북과 세계 한인사회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의 놀라운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한 뒤 "앞으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충북의 혁신적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사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4.10.06 baek3413@newspim.com |
이어 "충북도는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핵심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외동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해외 거주 730만 재외동포들이 충북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한 고상구 신임 회장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K-마트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가이다.
그는 현재 충북도 명예 대사로 활동 중이다.
고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180여 개국에 걸쳐 있는 730만 재외동포들은 한국의 경제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 앞으로 그들의 권익 보호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해 세한총연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500여 지역한인회와 함께 창립 3년 만에 글로벌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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