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운전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한 남성이 경찰의 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은 25일 순찰 중이던 대덕서 천도연 순경이 지난 7월 호흡곤란 증세를 겪으며 순찰차에 올라탄 한 남성을 병원 응급실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25일 순찰 중이던 대덕서 천도연 순경이 지난 7월 호흡곤란 증세를 겪으며 순찰차에 올라탄 한 남성을 병원 응급실로 무사히 이송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9.25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해당 남성은 운전 중 벌레에 물려 쇼크가 온 상태에서 순찰차를 발견해 급정거 후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급박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순찰차 싸이렌을 울려 인근 병원 응급실로 남성을 무사히 이송했다.
특히 경찰은 이동 중 의식을 잃어가던 남성에게 꾸준히 말을 걸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남성 보호자는 "남편이 평소 지병이 있는 상태에서 쇼크가 왔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치료를 잘 마쳤다"며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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