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억원 투입...배수펌프장·유수지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환희지구는 지난 2017년 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청주 옥산면 환희리 침수예방시설. [사진 = 청주시] 2024.09.23 baek3413@newspim.com |
2020년 침수위험지구 '다' 등급에 해당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67억3000만원을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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