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최우선" ...대피소 방문 주민 위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오전 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호우 대처 긴급점검회를 갖고 "도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에는 전날부터 도내 전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곳에 따라 최대 2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밤새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김 지사는 "많은 비로 도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발생 전 미리 확인해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 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하천변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 주민 대피와 사전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소방 및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안전조치를 당부한 뒤 피해상황을 보고받으며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후 김 지사는 청주시 환희교 인근 홍수경보 현장을 점검하고 혜능보육원생 52명이 있는 대피해 있는 옥산중학교를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피해 지원 후속조치를 검토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지시했다.

도는 지난 20일 선제적으로 호우 예비특보에 따른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1일 오전 비상 근무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에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3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