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금리 동결에 약세...화웨이 트리플폴드폰 관련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6:47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736.81(+0.79, +0.03%)
선전성분지수 8075.14(-12.46, -0.15%)
촹예반지수 1536.60(-9.87, -0.64%)
커촹반50지수 648.36(-3.11, -0.4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이날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상승한 2736.81, 선전성분지수는 0.15% 하락한 8075.14, 촹예반지수는 0.64% 하락한 1536.6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20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5년 만기 LPR(대출우대금리)을 전달과 같은 3.85%로, 1년만기 LPR을 역시 전달과 같은 3.35%로 발표했다.

미국이 금리를 0.5%p(포인트) 인하했으며, 중국의 내수경기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인민은행이 이날 기준금리 격인 LPR을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었지만, 인민은행은 시장 예상과 달리 이날 금리를 동결했다.

금리 동결에 대한 실망감으로 오전장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0.64%까지 하락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 ETF 자금이 대규모 유입되면서 지수를 반등시켰다. 증시 방어를 위해 국유자본이 ETF 창구를 통해 대량 매입에 나섰다는 시장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장 막판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상승에 그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화웨이(華爲)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창산베이밍(常山北明), 퉈유신시(拓維信息), 런쯔항(任子行), 인즈제(銀之傑)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리플폴드폰인 '메이트 XT'가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물량이 630만대였던 만큼, 판매 개시와 함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이날 중국의 중고플랫폼에는 메이트 XT를 출고가격의 3배인 6만위안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이로써 화웨이 메이트 XT는 출시 초반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핵물질 검사장비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화성창(華盛昌), 성스커지(盛視科技), 제창좡베이(捷强裝備)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중국과 일본이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합의안에 따라 중국은 오염수를 자체적으로 샘플링하고 실험실 비교 분석작업을 시행하며, 시행결과에 따라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게 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핵 물질 검사 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64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983) 대비 0.0339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48%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