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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중추절 경기 부진 전망에 하락...마오타이 22개월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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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717.12(-4.68, -0.17%)
선전성분지수 8054.24(-51.14, -0.63%)
촹예반지수 1551.81(-6.52, -0.42%)
커촹반50지수 658.85(-5.48, -0.8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2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하락한 2717.12, 선전성분지수는 0.63% 하락한 8054.24, 촹예반지수는 0.42% 하락한 1551.8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추절(추석) 내수 경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반응들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를 끌어 내렸다. 특히 중국 명절 경기의 바로미터인 백주 판매가 저조하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종목인 마오타이(茅台)의 주가는 이 날 3.26% 하락하며,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백주업체들은 올해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판촉을 강화했지만 대부분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업체들과 대리상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30% 급감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대리상들은 "코로나19 기간을 포함해 최근 몇 년 중에 올해 중추절 경기가 가장 부진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싱예(興業)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증시는 과도한 비관상태에서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과도한 방어전략에서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시장 선호 종목 역시 고배당주에서 경기 민감주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화웨이(華爲)의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중국명 훙멍, 鴻蒙)'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화잉커지(華映科技), 창산베이밍(常山北明), 주치롼젠(久其軟件), 난톈신시(南天信息)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하모니 운영체제는 올해 1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 4%를 돌파했다. 중국 시장에서 하모니는 애플 iOS 운영체제를 제치고, 안드로이드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이에 더해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리플폴드폰인 메이트XT가 강한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모니 운영체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난(海南)자유무역구 관련주도 상승했다. 캉즈야오예(康芝藥業), 하이난루이쩌(海南瑞澤), 하이난하이야오(海南海藥), 하이난파잔(海南發展)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하이난 자유무역항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무관세 정책 고시'에 따르면 하이난성의 의료기관, 의료교육기관 등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입해 사용할 경우 수입 관세 및 수입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이에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1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182) 대비 0.0032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2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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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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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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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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