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심우정 검찰총장, 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로써 심 신임 검찰총장의 손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처분이 결정된다.
앞서 검찰은 윤 대통령 배우자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과를 지켜본 후 결론 내리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도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9.10 photo@newspim.com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5일 당시 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파행돼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당시 정한 재송부 기한은 하루로, 기한이 지난 12일 윤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11일 법사위에서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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