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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서구 왕길동 왕복 6차선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맞은편 도로의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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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교통사고조사 차량 |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승용차의 60대 여성 운전자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