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종합감사 대상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감사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고검사 절차를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라 학교행·재정관리시스템인 K-에듀파인의 클린재정메뉴를 통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며 학교 자료 제출 과정이 생략하게 됐다. 그간 정기 종합감사 대상 학교 금고검사는 통장거래내역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회신받아 제출해 온 바 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개선안은 다음달부터 지역 내 322교 종합감사 수감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K-에듀파인 시스템 기반 금고검사가 감사 대상 기관의 부담을 덜어 학교 현장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 감사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교육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감사 제도를 개선해 학교 현장 중심 감사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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