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성장률 전망 하향에 상하이지수 하락...선전·촹예반은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6:57

상하이종합지수 2823.11(-14.32, -0.50%)
선전성분지수 8154.44(+75.62, +0.94%)
촹예반지수 1541.40(+9.95, +0.65%)
커촹반50지수 679.59(+8.37, +1.2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9일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하락한 2823.11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94% 상승한 8154.44, 촹예반지수는 0.65% 상승한 1541.4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글로벌 금융기관 UBS가 중국의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대형주와 국유기업 중심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기업들의 호재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UBS는 중국의 예상보다 심각한 부동산 시장 침체를 이유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024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4.9%에서 4.6%로, 내년의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6%에서 4%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UBS는 "부동산 활동의 약화가 이전 예상보다 전체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가계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 부동산 시장은 2026년 중반이 돼야 바닥을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특징주로는 폴더블폰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즈둥리(智動力), 아이쓰카이(愛司凯), 커썬커지(科森科技), 링이즈자오(领益智造) 등 10여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방(德邦)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6년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배터리 성능, 무게, 소프트웨어 등이 점차 해결되면서 폴더블폰은 빠른 성장을 구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방증권은 패널, 커버, 힌지, 배터리, 방열 등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양광 관련주도 상승했다. 콰이커뎬쯔(快可電子), 바오신커지(寶馨科技), 쥔다구펀(鈞達股份), 이거얼(伊戈爾)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중국 에너지 전환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신에너지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농어촌의 신에너지 발전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향우 몇년간 태양광 수요는 20%씩 증가할 것이며, 시장 수급의 변곡점이 도래함에 따라 태양광 제품의 가격과 수익성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216) 대비 0.0083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2%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9일 추이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