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가 기획, 글로벌 축제로 도약
리치리치페스티벌 경제 효과 59억원 추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세계 최초로 부자를 주제로 기획한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이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국민공감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국민공감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08.29 |
'2024 국민공감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상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를 알리기 위한 기획한 행사다.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는 올해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에 처음 신설된 수상 분야로 의령군은 첫 대상의 기쁨을 맛봤다.
의령군은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만들었고, 지난해 2회 축제에는 17만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관광 마케팅이 'K-관광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샀다.
'부자'를 콘텐츠로 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세계 문화 축제로 발전 가능성과 배를 타고 솥바위와 이병철 회장 생가를 오가며 ‵부자 기운‵ 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고급 관광‵ 역시 외국인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멸 위기 의령군에 리치리치페스티벌로 인한 '리치 효과'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17만 명이라는 의령 역대 축제 최다 관광객을 모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경제효과는 약 59억원으로 추산된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지향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얻고 축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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