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 환경·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2일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충북 나우 늘봄학교'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초등학생 1학년8660명(78.3%)을 대상으로 한다.
22일 서성범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이 늘봄학교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4.08.22 baek3413@newspim.com |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모든 초등학교(265개 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공간, 프로그램, 인력 지원을 강화했다.
250명의 늘봄공간 확충, 2779개의 늘봄프로그램, 2746명의 강사와 378명의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
이번 확대 방안은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과제는 ▲몸튼튼 마음튼튼 특화 프로그램 ▲충북 나우 늘봄 모델 학교 운영 ▲지역 이음 늘봄학교 확대 ▲충북 나우 늘봄거점센터 구축 ▲충북 나우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모델학교를 선정해 약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약 60여억 원을 투입한다.
서성범 행정국장은 "충북형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 추진에 대한 체계적 평가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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