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민간기관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가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아동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20 |
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아동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사)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해 1995년부터 한국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및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집짓기 ▲반지하주택 시설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가수 윤형주 씨가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아동주거빈곤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주거취약계층에 종합적인 집수리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사업 대상가구(5세대) 추천, 공사 시 이주를 위한 임시거처 제공, 행정적 지원 등을 하고 ▲(사)한국해비타트는 사업 대상가구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함께 예산, 인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총괄한다.
양 측은 올해 사업 실시 후 대상 가구의 만족도가 높으면 상호 협의 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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