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힐링·문화생활 새로운 터전 기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봉암리에 조성 중인 도양 복합문화센터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도양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2,961㎡ 규모로 키즈카페, 수영장, 다양한 교육시설 등을 갖춘 주민 생활 밀착형 복합시설이다. 이 센터는 주민들에게 힐링과 문화생활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된다.
고흥군, 도양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고흥군] 2024.08.16 ojg2340@newspim.com |
이 프로젝트는 당초 힐링 해수탕 건립사업으로 2018년에 시작됐으나 건설사 부도로 중단되었다.
감사원은 2023년 감사 결과, 해당 사업이 전라남도의 투자심사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진행됐음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고흥군은 2022년 해수탕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주민 설명회를 통해 도양 복합문화센터로 전환, 새로운 시행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했다.
복합문화센터가 개관되면 도양읍과 금산면 등 남부권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개관되면 도양읍과 금산면 등 남부권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