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대표 이명재)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바이오의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244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8%로 대폭 늘었다.
인바이오는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과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수익 제품군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을 이끌 수 있었고, 최근 몇 년 간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추진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도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다수의 신규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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