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대한항공에 호텔 숙박권 특혜 논란에 "숙박비 즉각 반환"

기사입력 : 2025년12월23일 19:13

최종수정 : 2025년12월23일 19:13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대 호텔 숙박권을 받아 사용했다는 특혜 논란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입장문을 내고 "이유 불문 적절하지 못했다. 숙박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에게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2박3일 동안 160만원 상당의 호텔 객실 및 서비스를 이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9 mironj19@newspim.com

다만 김 원내대표는 160만원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 확인 결과 20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해 1일 30만원대 초중반이다"라며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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