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노랫말과 음색으로 모던록 음악 구사
평소 다사이 오사무, 김승옥 등 소설 즐겨 읽어
16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19주차 무대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4시 10분에는 모던록을 바탕으로 음악을 하는 아도레가 출연한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본선 경연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대망의 톱10 선발을 앞두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로커 아도레. 2024.08.14 oks34@newspim.com |
아도레(문병기)는 독창적인 노랫말과 음색으로 모던록을 지향하는 아티스트다. 삶의 '애틋함'을 노래에 담는다. 살면서 본 것들, 겪은 것들, 받은 것들, 준 것들, 만나왔던 모든 것에서 느낀 애틋함이 그의 음악적 재료다. 오랜 시간 질리지 않는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를 꿈꾼다.
어린 시절 누나가 사놓고 쓰지 않는 기타를 치면서 자연스럽게 창작도 시작했다. 오랜 시간 음악을 하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법을 깨닫게 되었지만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히든스테이지' 출전을 계기로 그러한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싱글곡 '나의 밤에 계단을 놓으면'과 '사랑의 성장'을 내놨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인디스땅스 TOP6, 경기도콘텐츠진흥원 NBS TOP10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단독공연 'In your blue"를 갖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뿌리 깊은 나무의 앙상한 가지에 탐스런 괴일이 매달린 것을 연상케 하는 루 리드의 음악을 좋하아한다. 오아시스나 레드 제플린도 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다. 다사이 오사무의 소설 '사양'과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같은 작품을 즐겨 읽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자신이 보고 느낀 것들로 음악을 만드는 로커 아도레가 서울 여의도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8.14 oks34@newspim.com |
참가곡 '사랑의 성장'은 브릿팝의 느낌이 잘 담긴 곡으로 사랑의 씨앗이 게 가슴에 심어졌을 때, 그 싹이 어떻게 나무까지 자라는 지에 관한 노래다. 또다른 곡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는 사랑하는 연인과 만들었던 미래를 정리해 나가는 방식에 관한 노래다.
아도레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6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로커 아도레. 2024.08.14 oks34@newspim.com |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 9~10월 사이에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총 1,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