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기업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홍콩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노비즈협회는 홍콩 연구기술 혁신 허브를 통한 이노비즈기업 글로벌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
9일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협회에서 홍콩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연구기술 혁신 허브를 통한 글로벌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개발, 국제협력 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양국 간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지부장 Billy Lee, 이하 HKTDC)와 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원(원장 Denis Yip, 이하 ASTRI)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협업 기회를 위한 선도적인 연구와 혁신 허브로서의 홍콩 ▲홍콩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소개 ▲한국 기업-홍콩 간의 기술 R&D 협업 사례로 구성됐다.
특히 홍콩 정부 연구기관이 보유한 세부적인 기술 소개와 세미나 이후 홍콩 정부기관과의 1:1 네트워킹 시간 등이 실제 홍콩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기술력 있는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국제협력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이노비즈인증 제도 전수에도 함께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홍콩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의 무역을 촉진, 지원, 발전시키기 위해 1966년에 설립된 홍콩의 준정부 기관이다. 중국 대륙에 설립된 13개 사무소를 포함해 전 세계 50개 도시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원은 2000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응용 연구를 통해 홍콩의 기술 기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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