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 증대 위해 14개 품종·2400만 마리 방류 계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42억 원을 투입해 감성돔, 대하, 꽃게 등 14개 품종, 총 24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어린 주꾸미 종자 방류. [사진=전남도] 2024.08.07 ej7648@newspim.com |
198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410억 원을 투입해 5억 4000만 마리의 우량종자를 방류했다.
방류 효과 조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수행했다.
조사 결과 방류된 종자의 생산금액은 방류 전보다 넙치 2.61배, 전복 2.97배, 대하 1.38배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방류한 종자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금지 체장 준수 등 어업인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7일 "적정 시기에 우량 종자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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