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김혜경 여사가 6일 '2026 설맞이 한복인 신년회'에서 한복 명예홍보대사로 추대됐다.
이날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김예린 71to96 대표, 김기호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정순훈 한복세계화재단 이사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장, 김지원 모니노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무형유산 보유자, 한복 분야 원로, 중견·신진 디자이너, 학계·기관·유통 분야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한복인 7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여사는 연한 연두색 저고리와 짙은 연두색 바탕에 가로 흰색 전통 무늬가 있는 치마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다. 신년회가 시작되기 전 1층 한복 수선당에서 진행된 '행운 명태 소품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김 여사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흰색 행운 명태에 오렌지색 끈을 달아보며 참석자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
신년회에서는 정순훈 이사장이 김 여사에게 한복 명예홍보대사 추대패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수락 소감에서 "평소 한복을 사랑해 온 한 사람으로서 한복 명예홍보대사라는 뜻깊은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명예홍보대사로서 한복의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리며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한복을 입고 한복의 멋을 함께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K-컬처의 핵심 자산"이라며 "묵묵히 한복을 짓고 연구해 온 여러분의 헌신과 정성이 오늘의 한복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한복이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가자"며 "저 역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등 국내외 행사와 정상 행사 등에서 한복을 착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신년회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한복 상점을 비롯한 한복 행사가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역대 최고의 매출과 방문객 수를 달성했으며, 추석에는 배우 박보검과 협업해 제작한 한복 화보가 뉴욕과 파리, 밀라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상영됐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올해는 한복을 입는 문화가 일상 속에 더욱 깊이 스며들고 산업으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5일 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 코리아 하우스 개막식에서 한복 패션쇼를 진행한 것처럼 한복이 K-컬처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한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의 가치 위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는 젊은 한복인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통 문화 창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명절과 한복 주간 등 다양한 계기에 한복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 모두가 한복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