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논산시 부적면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쯤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불. 화재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
이날 소방당국은 50대 거주자 A씨로부터 '집에 불을 지르겠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화재 발생 31분만인 오후 4시 5분쯤 진압했다.
당시 A씨는 신고 후 방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사용해 종이에 불을 붙여 본인 거주지에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3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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