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군과 함께 지난 30일 오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일대에서 하절기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안가 유입·방치 쓰레기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정화활동 장소인 부억도 해안은 특히 이번 장마 기간 및 집중호우로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돼 주변 미관을 해치고 해양환경 피해가 우려돼 왔다.
태안해경이 지난 30일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일대에서 쓰레기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태안해경] 2024.07.31 gyun507@newspim.com |
태안해양경찰서 및 태안군청 직원 약 30여명이 함께 유입 해양쓰레기 약 2.2t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태안군의 협조를 얻어 처리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많은 호우로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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