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전국 19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예산과 국비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올해 1020억 원 규모의 삼척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0억 원 증가한 수치로 특히 지난 11월부터 연말까지 삼척사랑카드에 대한 20% 캐시백 행사를 실시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행안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라 기본 10%로 설정된 삼척사랑카드 캐시백 인센티브 지급률을 내년 2월까지 예외 적용하여 15%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연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설 명절과 삼척정월대보름제 기간까지 이어가며, 지역 경제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민생 경제 회복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운영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삼척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운영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